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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행복한 어르신 복지 사업 추진…건강한 노후 보장
기사 작성일 : 2024-03-21 12:00:37

(평창=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이 행복한 어르신 복지를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장수기원 생신 잔치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특수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의 병원 진료가 필요한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보호자 역할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1시간 5천원의 비용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도우미로부터 병원 접수와 수납, 처방전 및 약품 수령, 진료 정보 보호자 전달 등 병원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월 3만원, 최대 36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으로, 평창군은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에서 140%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고령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각종 질환의 조기 예방 및 치료를 통한 고령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다.

본인부담금의 50%, 최대 15만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943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 밖에 어르신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저소득 어르신 건강보험료 지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운영, 저소득 어르신 식사 배달 지원, 장수식당 등은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신규사업을 통해 육체적·정신적·심리적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강화하는 등 어르신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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