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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강원 인제군은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2일 인제 앞강 일원과 정중앙휴게소에서 민간 주도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제 용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위원회 제안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앞강 더 맑게'를 주제로 지역 기관·사회단체 21곳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합강정에서 정중앙휴게소까지 이르는 약 2㎞ 하천 구간에 버려진 비닐과 플라스틱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활하수로 오염된 수질 개선을 위해 EM(유용미생물)흙공을 던진다.

정중앙휴게소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수질보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인제천리길과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 김창흠 국장에게 원주지방환경청장 상을 수여한다.

또 21개 참가단체 명의로 산림과 하천 보호에 앞장선 인제군, 인제군의회, 인제국유림관리소 등에 감사패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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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4월까지 탁구, 테니스, 축구 등 스포츠대회 풍성

(인제= 봄을 맞아 인제군에서 전국 또는 광역 단위 스포츠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제50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를 시작으로 4월까지 10개 대회가 주말마다 펼쳐진다.

탁구대회에는 단체전 42팀, 개인전 74팀 총 570명이 참가한다.

4월까지 하늘내린인제 전국 꿈나무테니스대회,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 하늘내린인제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등 대규모 대회가 잇따라 선수 8천200여명이 인제를 찾는다.

군은 올해 60개 스포츠대회와 70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방문객 4만7천500명과 92억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목표를 세웠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스포츠마케팅과 지역 경기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