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농식품부, 유통업계에 국민 체감 '축산물 할인' 협조 요청
기사 작성일 : 2024-03-21 14:00:18

농식품부, 유통업계에 국민 체감 '축산물 할인' 협조 요청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1일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축산물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2024.3.21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유통업계 등에 축산물 할인 행사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21일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아 "정부는 소비자물가 체감도가 높은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할인행사, 납품단가 인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께서 축산물 가격 인하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할인행사에 더해 대형마트, 자조금 등에서도 자체 할인행사를 추가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한우·한돈 할인행사와 함께 계란, 닭고기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있다.

한 차관은 이날 매장을 돌아보며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주요 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피고 홈플러스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축산물 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한우 등심 소비자가격은 ㎏에 8만9천410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5.9% 하락했다.

돼지고기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에 2만1천990원으로 한 달 전보다 3.4% 떨어졌고, 닭고기는 5천792원으로 한 달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계란 소비자 가격은 특란 기준 30개에 6천161원으로 9.7% 하락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