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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마용성' 후보들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합동공약
기사 작성일 : 2024-03-21 16:00:33

국민의힘 후보 합동 기자회견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조정훈(마포 갑), 권영세(용산), 이혜훈(중·성동을) 후보가 21일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3.21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4·10 총선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안산에서 서울역을 잇는 신안산선에 '만리재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정훈(마포갑)·권영세(용산구)·이혜훈(중·성동을) 후보는 21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처럼 밝혔다.

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만리재는 마포구·용산구·중구 3개 구가 인접한 언덕으로, 주거지가 모여 있어 주민들이 걸어 다니기 힘든 지역"이라며 "인근 공덕역과 서울역엔 다수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지만, 만리재엔 지하철이 없어 교통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영세, 이혜훈 후보와 함께 약속하겠다. 공덕역과 서울역 사이에 '만리재역'을 반드시 신설하겠다"며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제대로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의 1단계, 여의도에서 서울역까지의 2단계로 추진된다. 2019년 착공한 1단계 사업은 내년 개통 예정이며, 2단계 사업은 기재부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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