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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축제, 스포츠대회, 기관 방문 등에 제공할 공식 기념품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표 기념품은 4종 내외다.

군은 다음 달 5일까지 공급업체를 모집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대표 기념품 제작을 맡길 예정이다.

모집 자격은 순창에 사업장을 두고 농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등의 생산, 제조, 보관 시설을 갖춘 곳이다.

군은 사업체 운영 역량, 지역 자원 활용도, 지역 상징성, 휴대성, 차별성, 실용성, 납품 가능성 등을 평가해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주요 외빈 방문, 대규모 행사, 예산 발굴을 위한 기관 협의 시에 한정된 기념품에만 의존해 아쉬웠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식품과 물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순창을 기억하는 매개체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