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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역 특성·요구 반영 '맞춤형 건강증진사업'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03-22 11:00:31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만성질환부터 흡연, 비만 관리까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023년 송파구 건강통계 현황 분석과 지역주민 요구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13개 영역의 꼼꼼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금연 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영양 관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이 전국 및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흡연자 및 사업장 대상 중점 금연 관리사업'을 강화한다. 금연구역 내 흡연 단속, 금연아파트 지정·관리 등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클리닉·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또 송파구민의 고혈압 및 당뇨병 의료 이용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고혈압 바로알기 교육, 취약주민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 등 고혈압 질환자의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양관리 사업을 통해서는 비만율을 개선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식습관 바로세우기 프로그램, 건강밥상 영양교실, 비만 예방 프로그램, 취약주민 영양관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구는 구강보건, 모바일 헬스케어, 운동클리닉,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사업 등을 운영해 구민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하고 구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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