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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3-22 15:00:35

■ '대형병원은 중증만'…종합병원 100곳 '진료협력병원' 지정

대형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이러한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진료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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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업무 보는 의료진


(광주= 조남수 기자 = 20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진료업무를 하고 있다. 2024.3.20

■ 연세대 의대 교수들 "전공의 없는 병원에 존재할 이유 없다"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연대의대교수 비대위)가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질타를 거둬달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정부에 대화를 촉구하며 "교수들은 학생과 전공의가 없는 대학과 병원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비대위는 호소문에서 "전공의들의 사직 상황이 길어지고 있고 의대 학생들의 휴학 또한 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일방적인 분노와 질타는 제발 거둬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은 의학의 길을 걷는 양심에 충실하고자 최후의 저항을 택한 것이며 암울한 의료 환경 속에 환자를 지켜야 할 자신들의 미래에 자괴감을 느끼고 눈물 속에 전공수련을 중단하고 사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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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조수진 사퇴' 서울 강북을에 '친명' 한민수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조수진 변호사가 '아동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이 지역에 친명(친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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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충남 찾아 "조국·통진당 못 막으면 민주주의 무너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중원' 충남을 찾아 범야권 '극단주의자'들을 막기 위해 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보령·서천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민주주의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생각해보고, 경각심을 갖고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주의자들이 기성정당 리더를 숙주 삼아 주류 정치에 등장해 사법시스템을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조국, 위헌정당 통진당(통합진보당) 후예들이 정상적인 정당 체제에서 주류가 될 수 없고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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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서울 9%p↑…민주당 충청권 19%p↑"[한국갤럽]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정당 지지도가 반등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응답률 14.3%)에서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 더불어민주당이 26%였다. 국민의힘은 3월 1주차(5∼7일) 조사에서 서울 정당 지지도 45%를 기록한 뒤 2주차(12∼14일) 조사에서 30%로 하락했지만, 이번 3주차 조사에서 다시 9%p(포인트)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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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N수 부르는 의대 입시…"고3 출신 신입생은 44%뿐"

지난해 전국 의과대학 신입생 중 고등학교 3학년을 졸업하고 그해 바로 입학한 신입생이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3학년도 전국 의대 입학생 고3·N수생 분포 현황'을 보면 36개 의대 입학생 2천860명 가운데 고3 재학생 출신은 1천262명이었다. 44.1%만이 지난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현역' 고3 출신으로 의대 입성에 성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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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서 환자 느는 독성쇼크증후군…질병청 "국내유행 가능성 낮아"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에서 확산세를 보이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STSS)의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을 받으라고 22일 권고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STSS의 치명률은 30%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 균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감염이 진행되면 고열과 발진 등이 나타난다. 중증이 되면 STSS를 비롯해 괴사성 근막염 등으로 악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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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철근누락 논란 GS건설' 국토부 8개월 영업정지도 제동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을 부른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서울시에 이어 국토교통부가 GS건설에 내린 영업정지 처분에도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22일 GS건설이 국토부를 상대로 '국토부가 내린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의 효력을 본안 사건의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해 달라'고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국토부는 작년 4월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해 지난달 1일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등 5개사에 각각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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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해상케이블카 30분간 운행 중단…승객 25명 '불안'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춰 승객 25명이 30여분간 공중에 떠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여수시 돌산읍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정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나자 회사 측은 비상 모드로 전환해 케이블카를 작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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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어업 단속중 순직한 공무원에 심의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외국 어선의 불법 어업을 단속하는 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22일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 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어업 단속 공무원 등 일반직 위험 직무에 종사하다가 순직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경찰·소방 공무원처럼 예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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