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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4·3은 푸르다'…청소년 4·3 문화예술제
기사 작성일 : 2024-03-23 10:01:10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포스터


[제주민예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김호천 기자 = 제주민예총은 2024년 청소년 4·3 문화예술제 '우리의 4·3은 푸르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4월 6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평화마당, 인권마당, 기억마당, 나눔마당으로 구성됐다.

평화마당에서는 함덕고 실용음악 밴드인 함덕No.5, 제주시일시청소년쉼터의 버프, 표선중학교의 치어스타, 제주고 밴드부 여운, 에피소트 댄스스쿨, 극단 보따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인권마당은 한림여중, 제중앙고, 신성여고, 애월중, 아라중, 노형중 동아리들이 운영하는 4·3 동굴 3D 모형과 4·3 키링, 동백 머그잔, 동백 쿠키, 4·3 청춘인형, 4·3 투명 책갈피 만들기 부스로 채워진다.

기억마당은 4·3 당시의 음식을 재현하고 맛보는 코너와 점을 이용해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4·3그림책을 만드는 4점3더미Book 만들기 코너 등으로 꾸며진다.

나눔마당은 이달 30일 참가 학생들이 만나는 사전 워크숍이다.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로 나아 갈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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