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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권 명품 해안 둘레길' 2030년까지 단계적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04-23 12:01:20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


[ 자료사진]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30년까지 마산합포구 일대 해안가를 연결해 명품 해안 둘레길을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창원시는 해안선이 313㎞에 이른다.

특히 마산합포구 일대 해안선은 굴곡이 많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창원시는 단기·중기·장기 3단계로 나눠 마산권 해안 둘레길을 조성한다.

우선 올해 1단계로 2억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도심권 3·15해양누리공원∼합포수변공원 구간 중 보행로가 끊어진 구간(150m)을 정비한다.

3·15해양누리공원은 마산권 주민 휴식 공간이면서 매년 전국 최대 가을꽃 축제 '마산국화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 보행로


[ 자료사진]

창원시는 3·15해양누리공원∼합포수변공원 사이 보행로 단절 구간을 정비하면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두 지역을 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2025∼2027년 사이 50억원을 들여 진동면 주도항∼도만항 구간 3.5㎞에 둘레길을 조성한다.

이어 2단계 중기계획으로 2026∼2028년 사이 40억원을 투입해 진동면 도만항∼구산면 해양드라마세트장까지 3㎞, 3단계 장기계획으로 2030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해양드라마세트장∼구산해양관광단지 구간 11㎞에 해안 둘레길을 낸다.

시는 해안 둘레길 구간에 전망대, 포토존, 안내소 등을 설치해 볼거리, 즐길 거리도 조성한다.


경남도 마산권 명품 해안둘레길 조성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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