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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어린이공원 3곳 리모델링…주변 여건·이용자 고려
기사 작성일 : 2024-03-24 09:00:31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도심 내 어린이공원 3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특별교부세와 시비 등으로 사업비 9억2천만원을 확보하고, 어린이공원 중 노후도, 이용률, 주변 여건 등을 고려해 3곳을 최종 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했다.

리모델링 대상 공원은 달동 하나공원, 무거동 산학공원, 옥동 쇠터공원이다.

이 중 인근에 주택지가 밀집해 있고 노·장년층이 많이 이용하는 하나공원은 건강과 휴식이 공존하는 정원웰빙공원으로 조성한다.

산학공원은 다양한 연령층이 공원을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세대공감 힐링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쇠터공원은 주변에 유치원과 주택지가 밀집해 있어 유아가 체험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 놀이공원으로 조성한다.

남구는 현장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구는 2018년부터 어린이공원에 정원을 입히는 도심 공원 정원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억원을 들여 어린이공원 9곳을 정원과 광장으로 조성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주변 여건과 주민 눈높이에 맞춘 힐링 공간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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