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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활짝…부산서 봄맞이 축제 다채
기사 작성일 : 2024-03-24 10:00:33

부산 강서구 낙동강 벚꽃 30리


[촬영 조정호]

(부산= 김선호 기자 = 봄을 맞아 부산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부산 강서구는 29일부터 사흘간 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 '제7회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금 강서는 봄, 벚꽃을 피우다'란 주제로 여러 코너가 마련된다.

첫날 벚꽃 락(樂) 콘서트,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등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김경호 등 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낙동강 제방길에 야간 조명이 켜지는 라이트 쇼와 거리공연, 연날리기 체험 행사 등도 열린다.

다음 달 13일에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3회 부산과학축전이 '부산에 과학이 산다'는 주제로 이틀간 열린다.

지역, 산업, 학교 등 3개 주제관에서 내 고장 명물이나 산업의 과학 원리를 익히거나 체험할 수 있다.

과학 전문가 강연과 과학·예술 융합형 공연도 열린다.


송상현광장, 각종 연등이 한자리에


[ 자료사진]

다음 달 28일에는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 일원에서는 부산연등축제가 막을 올린다.

개막 점등식을 시작으로 20여 일간 대형 전통 등 전시, 소원 등 달기,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5월 7일 오후 4시에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주관으로 3천인분 비빔밥을 만들어 나눠 먹는 무차만발공양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같은 달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공원을 출발해 하마정 교차로, 양정 교차로를 거쳐 송상현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인 연등 행렬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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