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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작가 정순철 기리는 '짝자꿍 동요제' 5월 17일 열려
기사 작성일 : 2024-03-24 10:00:33

(옥천= 박병기 기자 = '짝짜꿍'과 '졸업식 노래' 등을 작곡한 동요작가 정순철을 기리는 '제16회 짝짜꿍 동요제'가 5월 17일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열린다.


정순철 노래비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단법인 정순철기념사업회는 올해 행사 일정을 이같이 확정해 내달 2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생이 대상이며, 2명 이상 중창이나 합창이어야 한다. 창작곡도 자유롭게 부를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옥천문화원 홈페이지(http:https://www.ok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참가곡 악보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1팀) 300만원을 비롯해 13개 입상팀에 20만∼8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1901년 옥천군 청산면에서 태어난 정순철은 일본 유학 동기인 방정환 등과 함께 색동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성신여고 교사로 재직하다가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납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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