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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CCTV,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 첫 인증
기사 작성일 : 2024-04-21 14:00:36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명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이상서 기자 =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PbD)의 첫 번째 시범인증 사례로 SK쉴더스의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가 선정됐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1일 밝혔다.

PbD는 제품 기획, 제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 개인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설계하는 개념이다.

이번 PbD 인증은 국민 일상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 인증 대상 제품 4개를 선정한 후 평가를 거쳐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한 SK쉴더스의 '캡스홈 이너가드'에 대해 PbD 인증을 확정했다.

경미한 보완이 필요한 미루시스템즈의 '개인영상정보 비식별화시스템'에 대해서는 보완이 완료되는 대로 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PbD 인증제도 시범운영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세부적인 인증 절차 및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다.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을 중심으로 인증 대상을 확대한다.

인증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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