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최해민 기자 =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에버랜드 '동·식물 사랑단'이 올해부터 '이큐브스쿨(E³School)'로 개편된다.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에버랜드는 새 학기를 맞아 오는 5월부터 이큐브스쿨 교육 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큐브스쿨은 동·식물을 즐겁게(Enjoyment) 체험하면서 탐구(Exploration)하고, 이를 통해 키운 통찰력으로 어린이들의 삶을 풍요롭게(Enrichment) 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해 미국 에듀테크 기업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의 한국법인과 공공기관의 생태·환경 교육을 함께하는 한국환경교육연구소 등 교육 전문 기관들이 참여해 개발했다.

종전에 운영돼 온 동·식물 사랑단이 동·식물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이큐브스쿨은 생명 존중 정신을 계승하면서 스토리텔링을 통한 기초 탐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에버랜드는 교육 과정에서 참가 학생이 기록한 포트폴리오를 자신만의 생태도서가 될 수 있게 e북으로 제작해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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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큐브스쿨은 예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위한 '이큐브에코'로 구성됐다.

이큐브스쿨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는 유료 교육 과정이며,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