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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전국에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1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참가팀을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주요 어록 중 '모험'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개인 사업·법인 설립 2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성장트랙'과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하는 '도전트랙'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는 선발 규모를 확대해 1차로 30개 팀을 선발하고, 6개월간 사업실행 기간과 예선 심사를 거쳐 12개 결선팀을 선정한다.

1차 선발 팀에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초기자금, 창업가 출신 전문가 특강 등이 지원된다.

결선 진출팀에는 오는 11월 열릴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기회와 총 2억4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4월 22일 오후 1시까지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차 선발 팀은 5월에 발표되며, 9월 중 데모데이 최종 결선팀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