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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노려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150여기를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밤사이 60기가 넘는 샤헤드 드론과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약 90기가 날아왔다"며 하르키우, 자포리자, 수미, 드니프로페테르우스크, 오데사, 흐멜니츠키 등이 피해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흐멜니츠키에서 2명, 자포리자에서 3명 등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이란제 샤헤드 드론 63기와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Kh-101 순항미사일, S-400 유도미사일 등 미사일 88기를 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이들 151기 중 92기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명과 기반 시설, 민가, 댐을 보호하려면 대공 방어망이 필요하다"며 동맹국을 향해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지원을 다시 한번 호소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Ukrhydroenergo 유튜브·X @DPSU_ua·텔레그램 supernova_plus·ntvnews·romanov_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