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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라이즈 시범 지자체와 '해외 인재 유치 전략' 워크숍
기사 작성일 : 2024-03-26 07:00:36

태권도 배우는 프랑스 학생


지난 1월 11일 대구의 한 대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태권도 체험을 하고 있다. [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28일 충북대에서 '지역 수요 맞춤형 유학생 유치·양성을 위한 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개별 지방자치단체가 학령인구 감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해온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시범 지역이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왔다.

워크숍에는 라이즈 시범 지자체인 부산, 대구,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7개 지자체가 참석해 그간 수립한 지역별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공유한다.

교육부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위한 시도별 거점 '한국어 센터' 지정·운영 방향과 취업 박람회 사업 계획을 안내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7개 라이즈 시범지역을 시작으로 모든 시도에서 해외 인재 유치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유학생 유치·정주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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