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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서울시 AI 행정 위한 시민 아이디어 찾는다
기사 작성일 : 2024-04-22 12:00:35

고은지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과 구글 클라우드는 서울시 인공지능(AI) 행정 도입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구하는 '2024 서울 프롬프톤 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서울 프롬프톤 포스터

올해 처음 열리는 서울 프롬프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의 똑똑한 과학행정을 지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활용해 시 행정업무를 고도화할 수 있는 '프롬프트 템플릿 제작'과 시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 서비스 개발' 두 가지다.

14세 이상 2×5인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다음 달 22일 열리는 발대식 참여자 30개 팀을 선정하고 멘토링 과정에서 10개 팀으로 추린 후 최종 7개 우승팀을 선발한다. 본선과 시상식은 7월11일 개최된다.

우승팀에는 서울시장상(대상),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최우수상·우수상)이 수여된다. 프롬프톤 우수작은 검토를 거쳐 시 AI 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는 가능성에 비해 공공행정 도입을 위한 시도와 활용 방안을 충분히 모색하지 못했다"며 "서울 프롬프톤은 시민이 직접 생성형 AI의 행정 활용 사례를 찾고 실험한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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