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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카이스트(KAIST)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및 코스닥 상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업 상장(IP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IPO 프로그램은 지역 강소기업 투자 연계, IPO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지원, 맞춤형 IPO 컨설팅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본사를 둔 사업 기간 3년 이상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대전TP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4월 중순까지 적격성 검토 및 심층 인터뷰를 통해 최종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5월 2일 목요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는 이 과정을 마친 기업 가운데 지난 1월과 2월 한빛레이저(4기)와 코셈(3기)이 코스닥에 각각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