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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유망 스타트업 7개 선정…유니콘기업 육성 속도
기사 작성일 : 2024-03-26 16:00:22


[충남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김준호 기자 = 충남 천안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망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7개 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는 넷제로인더스트리즈, 워터베이션, 에스머티리얼, 위로보틱스, 잉클, 리나솔루션, 애드에이블이다.

이들 기업에는 투자 연계·판로 개척·인재 추천 등 맞춤형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싸이월드의 공동 창업자인 이종원 호서대 학사 부총장을 단장으로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창업지원 기관과 함께 검증단을 구성하고 기관별 추천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진단·분석을 통해 7개 사를 선정했다.

유망 스타트업을 1조원 이상 가치를 지닌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별 기술 경쟁력, 사업 검증, 경제트렌드 부합성 등을 확인하고, 1대 1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기업이 필요한 지원 사항을 확인했다.

시는 이들 기업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안시기업인협의회,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견고한 사업 구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출 확대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기업·중견기업 등과 유망 스타트업 간 가교역할을 수행해 기술협력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별 애로사항 청취, 정보 공유를 위한 상시 소통 채널도 개설한다.

신설 투자, 공장 이전을 위한 제반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스타트업이야말로 천안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이라며 "천안시와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한 팀이 되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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