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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시·DB하이텍,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힘 모은다
기사 작성일 : 2024-03-26 17:00:16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DB하이텍이 반도체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도와 시는 26일 충북 음성군 DB하이텍 상우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시장,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했다.

임직원 수가 1만2천명인 DB하이텍은 2022년 기준 매출액이 24조원에 달하는 기업이다. 주 생산품은 전력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이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주에 들어설 예정인 반도체 교육센터 등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인력 배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 반도체 산업 발전 협력 업무 협약에 이어 이번 DB하이텍과도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반도체 교육 센터 인프라 구축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 시장은 "세계 파운드리 점유율 10위 안에 드는 DB하이텍의 노하우가 원주시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원주로 확장되는 순간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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