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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현대차 협력사 행정지원 강화…20일 만에 건축허가
기사 작성일 : 2024-03-26 17:01:17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가 미래 차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5월부터 현대차 협력업체 9곳에 대한 건축허가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 3개월 정도 소요되는 건축허가 기간도 평균 20일 수준으로 2개월가량 줄었다.

대형 건축물의 건축허가는 관련 법령이 다양하고 협의할 부서·기관이 많아, 법령 검토와 협의·보완 기간을 포함해 수개월이 소요된다는 것이 북구 설명이다.

이날은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마무리 투자 지원을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신공장 관련 후속 투자에 대비한 종합 지원체계 등을 논의했다.

북구는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울산시 현장 공무원 파견에 발맞춰 2022년 9월부터 원스톱 행정지원 TF를 운영하고 있다.

북구는 TF를 지속 운영해 자동차 관련 산업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현대차 전기차 신공장 건립 투자에 이어 협력업체 투자와 후속 투자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런 지원은 현대차뿐 아니라 관련 산업 전체와 지역경제의 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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