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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공영자전거 '타랑께' 재운영…이용시간·구간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03-26 18:00:49

타랑께 주차장 위치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손상원 기자 = 광주 공영자전거 '타랑께'가 8개월 만에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새로 단장한 타랑께 350대를 시범 운영한다.

타랑께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부분을 개선해 운영시간과 주차장을 확대하고 요금체계도 변경했다.

대여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나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로 5시간 늘어난다.

운영 구역도 기존 상무지구, 동천동 주변에서 지하철 김대중컨벤션센터역∼농성역 주변, 광주천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까지 확대한다.

탑승·주차할 수 있는 장소는 51곳에서 101곳으로 증가했다.

타랑께 대여 카드 또는 모바일앱을 사용하면 1시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그 이후로는 3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대여와 반납은 횟수 제한 없고 지정된 주차장에서만 가능하다.

광주시는 시범운영 기간 매월 이용 실태를 분석해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타랑께는 2020년 7월 도입됐으나 이용률 저조 등으로 운영 중단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7월 이후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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