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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기사 작성일 : 2024-03-28 08:00:16

■ 서울 시내버스 12년만에 멈췄다…파업 돌입 속 물밑접촉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파업 결렬을 선언하고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서울버스 파업은 12년만이다.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며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임화영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 시내의 한 공영차고지에 버스가 주차돼있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지난 26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여자 대비 찬성률 98.3%로 파업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202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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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논의 참여 제안에도 의정 '냉랭'…빅5 병원 모두 '줄사직'

정부가 대화 요청에 이어 예산 논의에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의정(醫政) 간 대치는 풀릴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의대생 '2천명 증원'을 두고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그 사이 의대 교수들의 '줄사직'과 환자들의 신음만 이어지고 있다. 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날 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에 따른 의료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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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 1천975명 평균재산 19억…3명 중 1명꼴 20억 이상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1천975명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대상자의 작년 신고액과 비교하면 평균 4천735만원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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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가락시장서 선거운동 시작…"생활인 대변하는 정당"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농산물 시장에서 '민생 행보'로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0시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분들이 더 잘 살기를 바라는 정당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락시장에서 첫날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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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선거운동 첫날 용산서 출정식…이재명-임종석 동반유세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10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연다. 행사에는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선대위 지도부가 참석한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자리하고 있는 용산에서 '정권 심판론'을 최대한 부각하며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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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명 눈앞에 두고…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계속 감소

노후에 대비하고자 국민연금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던 사람들이 계속 줄고 있다. 자발적 선택이기에 국민연금 신뢰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통하는데, 노후소득 보장 장치로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가 아직은 깊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8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11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를 합한 자발적 가입자 수는 85만8천82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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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대기업 작년 이자비용 60% 급증…SK하이닉스 3배 삼성전자 2배

고금리 속에 실적 악화로 차입금이 늘면서 30대 대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재벌닷컴이 매출 10조원 이상 30대 대기업의 2023회계연도 감사보고서(별도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이자비용 총액은 7조4천440억원으로 전년(4조6천140억원)보다 2조8천290억원(6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금리가 지속되는 데다 영업실적 부진으로 장단기 차입금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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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2.4조 채무조정…전년 대비 38%↑

지난해 은행권이 '개인사업자대출119'로 2조4천여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이 개입사업자대출119로 상환부담을 경감해준 대출금액은 2조4천93억원, 지원 건수는 2만7천278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대출119는 만기 시점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연체(3개월 이내) 중인 개인사업자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예, 대환 등으로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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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외무 "北은 러에 포탄…韓, 패트리엇 제공해 달라"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 지원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에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탄약 재고 부족에 대한 의 질문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인명 살상용이 아니라면서 "이 자리를 빌려 한국 정부가 패트리엇을 제공하고, 그를 위한 방법을 찾아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패트리엇은 우리에게 떨어지는 치명적인 탄도미사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므로 매우 인도주의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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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비…경남 남해안과 제주도 최대 80㎜

목요일인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상권 해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30∼80㎜,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제주도에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8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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