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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대기업 이전 투자 여건 개선하겠다"
기사 작성일 : 2024-04-15 16:00:20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


(부산= 민영규 기자 =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취임식을 하고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민영규 기자 = 양재생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15일 "지역 현안 해결에 지역 상공계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업들의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부산상의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HMM 본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대기업들이 부산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투자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조속한 부산 이전, 에어부산 분리매각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부산상의가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부산형 복합리조트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가업 상속세 투자공제 신설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더 강한 기업, 더 나은 부산, 더 뛰는 상의'를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산상의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장인화 전 부산상의 회장은 이임사에서 "제25대 부산상의 의원부는 양재생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부산경제의 미래를 위해 큰 걸음을 내디뎌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지역 상공인, 부산 출신인 김진명 작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의힘 백종헌·김미애 국회의원과 이성권·김희정·조승환·김대식·정연욱·주진우 국회의원 당선인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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