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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9세 청년에게 문화예술 관람비 15만원 선착순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3-28 10:00:34

경북도청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8일 성년기에 진입한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문화예술 패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내 주소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이 대상이며 7천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도내 전체 19세 청년은 2만1천명이다.

도는 국비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원 대상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최대 15만원으로 포인트 또는 상품권 형태로 준다. 신청 시 1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지방비를 확보하는 대로 5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 패스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이다.

관람이 불가능한 콘텐츠는 대중가수·토크 콘서트, 팬 미팅, 페스티벌, 강연·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 및 축제, 아동 체험전 등이다.

문화예술 패스는 최초 신청·발급한 예매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에서 본인 인증한 후에 하면 된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들이 문화 욕구를 실현하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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