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단국대병원·논산백제종합병원 책임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
기사 작성일 : 2024-03-28 11:00:40

단국대병원


[단국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단국대병원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논산백제종합병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각각 신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대전에 있는 충남대병원이 대전권역과 충남권역을 함께 담당해왔으나, 앞으로 충남권역은 단국대병원이 맡는다.

그동안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었던 논산권에서는 논산백제종합병원이 지역 내 필수 의료를 담당한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한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연계·조정 등 기능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가 두 곳을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단국대병원은 6억6천만원을, 논산백제종합병원은 4억8천만원을 매년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천안(천안권)·서산(서산권)·공주(공주권)·홍성(홍성권) 등 4개 의료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민간 의료기관에 공공적 역할을 부여해 민관이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