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3-28 19:00:35

■ 서울 시내버스 총파업 11시간만에 철회…퇴근길 정상운행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타결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시작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23651004


퇴근길 정상 운행되는 서울 시내버스…노사협상 타결


류영석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타결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정상 운행되고 있다. 2024.3.28

■ 與 "라면·밀가루 부가세 절반 인하 요구…정부 긍정검토 기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고물가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한시적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어제 정부에서 민생점검회의를 하고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여러 좋은 정책을 발표했다. 그 점에 대해 우리도 정부를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우리가 보기에 그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15551001

■ 민주,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돼지 눈으로 보면 다 돼지"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무학대사의 '불안돈목(佛眼豚目)' 고사를 인용해 맞받아쳤다. 김민석 상황실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무학대사께서 '부처님 눈으로 보면 다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으로 보면 다 돼지로 보인다'는 불안돈목의 고사를 남기신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그들이 저열하게 갈 때 우리는 고상하게 가자'(When they go low, We go high)라는 미국 선거 격언을 언급하면서 "저희는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내내 품격 있게 국민들 앞에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13700001

■ 의대교수 줄사표에 52시간 근무 돌입…환자 "아파도 병원 못 가"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정 간 샅바 싸움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28일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더욱 확산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교수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각 의대에서는 근무 시간 준수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6주간 대화가 답보상태를 이어가고 의료 현장에 혼란이 지속되자 환자 불편과 불안도 덩달아 커지는 모양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26500062

■ 금요일 '올봄 최악의 황사'로 전국 뒤덮여…대기질 '매우 나쁨'

금요일인 29일 황사 탓에 전국 대기질이 매우 나쁘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비에도 황사가 섞여 있겠다.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유입되면서 29일 수도권·강원·충남·경북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나머지 지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도 오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치솟을 때가 있겠다. 대기질은 토요일인 30일에도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52100530

■ 정부, 3조원 투입해 건설사 땅 사들인다…미분양은 리츠가 매입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10년 만에 재도입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사 보유 토지를 매입해 3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축, 미분양 누적으로 건설업 침체가 이어지자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썼던 정책들을 정부가 다시 꺼내 들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06851003

■ 주호민 아들 판결 여파?…"학교에 녹음기 숨겨오는 학생 늘어"

웹툰작가 주호민 씨 아들에 대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사건에서 재판부가 '몰래 녹음'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비슷한 사례가 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은 이달 새 학기가 시작된 후 학부모가 장애학생의 소지품이나 옷에 녹음기를 넣어 보내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달 12일 A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옷자락에 꿰매어 숨겨진 녹음기가 발견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21100530

■ 제주에 우주클러스터 조성…'생활밀착' 셀프스토리지 활성화

정부가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제주도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도심 내에서 셀프스토리지(개인창고)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이들 시설을 '창고시설'이 아닌 '근린생활시설'로 분류해 용도규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00700002

■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형제 승리로 일단락…OCI 측 "통합 중단"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형제 측 승리로 일단락되면서 OCI그룹과 통합도 중단됐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 이로써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는 사외이사가 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19051017

■ '900억 코인 사기' 이희진 형제 보석 석방

900억원에 달하는 코인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8)씨 형제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당우증 부장판사)는 이씨와 동생 희문씨가 낸 보석 청구를 이날 받아들였다. 이들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피카(PICA) 등 코인 3종목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과장 홍보와 시세조종 등을 통해 코인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총 897억원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03281385000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