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세로 태안군수, 차정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역에서 수혈용 헌혈을 하면 태안사랑상품권 1만원을 준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전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1천500만원 규모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태안군은 홀수달 마지막 목요일 군청 민원봉사과 앞에서 헌혈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우리 지역 헌혈인구가 2020년 1천227명에서 지난해 1천138명으로 줄었다"며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장려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혈액원과 지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