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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산경찰서와 소재 불명 위기가구 함께 찾아 나선다
기사 작성일 : 2024-04-01 09:00:31

연락 두절 위기가구의 소재 파악을 위한 아산시와 아산경찰서의 업무 협약식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산경찰서와 '연락 두절 위기가구의 소재 파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 아산시가 선정됐다.

시는 사업을 통해 위기 예상 가구 중 소재가 불분명한 가구에 대해 경찰과 협업해 각종 추적기법을 적용하고 시와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해 위기 상황에 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복지부에서 제공되는 위기 정보로 대상자들을 방문해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이사, 빈집, 연락 두절 등 사유로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지원이 어려웠던 위기가구에 대해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한 것이다.

아산경찰서는 소재 파악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추적기법 등으로 최대한 정보를 확보해 아산시와 공유하게 되며, 읍·면·동도 공유된 정보를 기반으로 위기 상황을 재확인,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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