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김인유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일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청사 내에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안양과천교권보호지원센터는 안양·과천·군포·의왕 지역 교원들의 교육활동 침해 사안 지원, 교육활동 침해 대상 교원의 마음 회복 프로그램 및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지원청 소속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및 학교폭력 사안과 관련한 법률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교원지위법 시행에 따라 교원, 학부모, 변호사, 전문가, 경찰 등으로 이루어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해 교육활동 침해 대상 교원의 보호를 위한 심의도 하게 된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장은 "교권보호지원센터가 관내 지역 교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남서(수원), 남동(용인), 북부(고양) 등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를 7개를 추가해 13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