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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4-02 15:00:17

■ 尹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양재동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천500억 원 이상의 납품단가, 할인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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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세종=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4.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공의·의대생 96% "의대 정원 줄이거나 유지해야"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도 불구하고, 집단행동을 벌이는 전공의와 의대생 96%는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줄이거나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전공의 1만2천774명과 의대생 1만8천3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천581명 중 64.1%(1천14명)는 '한국 의료 현실과 교육환경을 고려할 때 의대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존 정원인 3천58명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1.9%(504명)였다. 증원해야 한다는 답변은 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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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北 도발, 우리 국민 마음을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 정권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 도발을 계속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늘 오전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런 도발은 우리 국민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안보 태세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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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결전 앞 뭉쳐야 할 때…文정부 시대로 돌아가고 싶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지금은 중요한 결전 앞에서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당진 등 지원유세에서 "최근에 선거 관련해서 누가 탈당을 해야 되느니, 누가 어떤 책임을 져야 되느니 하는 거친 말들을 하는 분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발표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당내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을 지적하며 내부 결속을 강조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날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한 것도 "그 말을 돌려드리고 싶다. 우리의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 문재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 안 나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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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재판 출석…"선거 집중 못해 억울, 검찰이 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법원에 출석하며 "검찰 독재정권과 정치 검찰이 수사·기소권을 남용하면서 원한 결과"라고 다시금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국가의 운명이 달린 선거에 제1야당의 대표로서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 3일간을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며 "이 중요한 순간에 제1야당 대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저의 심정을 우리 당원 여러분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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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당 "비례정당 선거운동 지나치게 제약…헌법소원 제기"

조국혁신당은 2일 현행 공직선거법이 비례대표 정당의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하고 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현행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해보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들이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유세차, 로고송, 마이크를 쓸 수 없고 공개 장소에서 연설도 못 하고 플래카드를 내걸거나 벽보를 붙일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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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재외선거 5일차 투표율 56%…역대 총선 최고치 경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5일 차 투표율이 56.0%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천989명 중 총 8만2천915명(56.0%)이 재외선거 5일 차인 지난달 31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엿새간 진행됐다.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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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영사관 타격에 '저항의 축' 발칵…중동 불씨 최고조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폭격당하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중동 확전 우려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란과 중동 내 친이란 무장세력 중 가장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헤즈볼라는 이번 폭격이 이스라엘 소행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란의 보복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이란 영토를 겨냥한 공격 행위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국제유가도 전운에 들썩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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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현주엽 논란' 휘문고 감사 착수 결정

서울시교육청이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업무를 소홀히 한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달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에 대한) 특별 장학을 실시했고, (현 감독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정식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 감독이 '먹방' 촬영 등 방송활동을 이유로 감독 일을 소홀히 했고, 자신의 고교 선배를 보조 코치로 선임해 수련을 맡도록 하는 등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지난달 학부모로부터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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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보험 장기 미가입 무사고 운전자, 재가입 보험료 저렴해진다

자동차보험에 오래 가입하지 않고 사고를 내지 않은 운전자는 재가입 때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아 앞으로 더 저렴한 보험료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운전자가 무사고 경력과 운전경력을 합리적으로 인정받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인정기준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자동차보험은 사고경력을 고려해 사고자는 보험료를 할증하고 무사고자는 할인하는 '우량할인·불량할증등급 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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