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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29명 시설원예 농가에 투입
기사 작성일 : 2024-04-03 11:01:16

라오스 계절근로자들 입국


[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 29명이 입국해 지역 농가에 투입된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 농가 7곳에 배정돼 일손을 돕는다.

2차로 11명이 오는 26일에 추가 입국해 3개 농가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라오스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면접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뽑았다.

올해 총 1천1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223개 농가에 배정된다.

신성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입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라오스 근로자들을 상시 인력이 필요한 시설원예 농가에 투입해 일손 안정, 생산비 절감,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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