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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소비 진작 '미리 온 동행축제' 매출 631억원
기사 작성일 : 2024-04-03 13:00:18

오늘부터 전국 1천800여개 전통시장·상점가 동행축제 참여


신현우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에 전국 1천800여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참여를 시작하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행사 기간 가족, 행복, 선물 등 전통시장과 가정의 달을 연상시키는 제시어의 끝말이 포함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일 100명씩 7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시장 방문 후 인근 관광명소에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2023.5.9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동행축제에 앞서 지난달 한 달간 진행한 '미리 온(ON)' 동행축제에서 매출 631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3일 밝혔다.

11번가, 위메프, 네이버쇼핑,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의민족 등 35개 온라인 채널 608억원과 행복한백화점 특가기획전, 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 23억원이다.

미리 온은 다음 달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된 온라인 중심의 사전 행사로 '신학기 준비'와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제로 1천7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였다.

중기부는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해 내수 진작을 모색하는 동행축제 본행사를 내달 1∼28일 개최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미리 온 행사로 의미 있는 매출을 달성했다"며 "다가오는 5월 동행축제가 미리 온의 열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마감한 동행축제 참여기업 공개 모집에서는 200개 모집에 956개가 신청해 4.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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