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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둘레산천길 스탬프투어' 코스 늘리고 모바일로도 이용
기사 작성일 : 2024-04-03 16:00:30

노원둘레산천길 스탬프투어


[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관광 자원을 활용한 '노원둘레산천길 스탬프투어'에 숨은 명소를 추가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관광 수요와 유행에 맞춰 코스를 늘려 총 9개 코스, 27개 지점으로 운영한다.

수락산, 불암산 등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이뤄진 기존 5개 코스에 더해 ▲ 월계동 초안산 수국동산 중심의 '아름다운 정원길' ▲ '박물관&미술관길' ▲ 노원불빛정원과 당현빛길을 품은 '빛조명길' ▲ '먹거리길' 등 신규 코스를 마련했다.

참여자 편의를 위해 새 운영 방식도 도입했다. 완주 기념품을 수령하기 위해 스탬프북을 보관하거나 구청을 방문하는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을 추가한 것이다.

모바일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앱을 실행한 상태로 코스를 둘러보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5개 이상의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 후 후기를 작성하면 '선물신청' 버튼이 활성화된다.

구는 매월 100명을 추첨해 노원구 관광명소가 담긴 인증 배지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스탬프북) 스탬프투어도 계속 운영된다. 기존 5개 코스에 마련된 실물 스탬프를 찍은 뒤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기념품과 완주인증서가 지급된다. 단,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중복 지급되지 않으며, 기념품은 1인당 1회만 지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노원구의 숨은 명소와 다양한 매력을 알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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