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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철홍 기자 = 광주기독병원은 3일 로봇수술 500례 돌파를 기념해 제중역사관 앞에서 감사예식을 했다.

기독병원은 2021년 2월 최첨단 4세대 수술용 로봇(da Vinci Surgical System)을 광주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이후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수술을 집도한 결과, 올해 광주 최초로 '로봇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기독병원 로봇수술은 연평균 35% 성장률을 기록해 국내 전체 평균 18%과 비교해 2배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감사예식에서는 관련 부서 의료진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부서에는 격려금이 전달됐다.

이승욱 광주기독병원장은 "지역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로봇수술뿐 아니라 전 분야에서 최신 의료기술로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