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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19 혁명 시발점' 인천기계공고서 기념행사
기사 작성일 : 2024-04-19 20:00:35

인천기계공고서 열린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


[인천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최은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9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기계공고 4·19 혁명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등 각계 인사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4·19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운동장에 조성된 4·19 학생 의거 기념탑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혁명 정신을 기렸다.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은 1960년 4·19 혁명 당시 인천에서 가장 먼저 혁명 운동에 참여해 불씨를 지폈다.

이를 기려 지난해 11월 사단법인 인천기계공고 4·19 혁명기념사업회가 출범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4·19 혁명에 참여했던 인천기계공고 학생들의 정신을 계승해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과 학생 자치 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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