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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반부패 청렴정책 수립…4대 전략·30개 과제
기사 작성일 : 2024-04-04 07:01:17

울산시청


[ 자료사진]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올해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시 2024년 반부패 청렴정책은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크고 당당한 청렴 울산'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 8개 역점과제, 30개 세부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전략은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공고화, 민생현장·수요 중심 반부패 제도 운영, 체험과 소통에 기반한 청렴문화 확산, 공감으로 실현하는 청렴울산 등 4가지다.

먼저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공고화를 위해서는 청렴혁신본부 운영 내실화, 분야별 청렴실천 TF 운영, 5급 이상 관리직 대상 청렴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공공기관 위탁·대행 사무 관리기준 도입, 연구개발(R&D) 사업 통합성과관리 체계 본격 시행, 건축인허가 전자협의 시행 등에 나서기로 했다.

두 번째로 민생현장·수요 중심 반부패 제도 운영을 위해서는 재정 누수 취약 분야 집중 감사, 취약 시기 기획 감찰 강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 청렴 브라운백 미팅, 부서 맞춤형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사전컨설팅 품질 향상 등을 시행한다.

세 번째로 체험과 소통에 기반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자가학습 및 진단, 도전 청렴골든벨, 특정 분야 공무원 교육 강화, 부패·공익신고 소리함 신설, 공직비위 신고 관련 법률지원 연계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공감으로 실현하는 청렴울산을 위해서는 행정 전화 스마트 알림 서비스, 주요 공고문에 부패·공익 신고 QR코드 안내, 부패취약시기 청렴서한문 게시 및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용 등을 시행한다.

김영성 울산시 감사관은 "이번 추진계획을 토대로 청렴도 평가 최고 등급을 목표로 2024년 반부패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더 크고 당당한 청렴 울산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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