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응준 서산시복지재단 사무처장, 김일환 서산시 복지문화국장,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 민병도 한화토탈에너지스 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 [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 정윤덕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충남 서산지역 보호청소년들이 건실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매년 19세가 되는 보호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올해 6명을 지원하기로 하고, 전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올해 지원금 7천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서산시복지재단으로 전달돼 보호청소년들에게 매달 50만원씩 2년간 지급될 예정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아동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던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전후해 독립을 준비하게 되는데, 우리의 작지만 의미 있는 후원이 청소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을 임직원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은 서산 지역 고교 장학금 지원, 사내 연구원들이 초등학교 방과후 과학수업을 진행하는 꿈나무 과학교실, 대산공장 인근 학교 발전기금 전달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