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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명사십리 관광지 재생 사업비 10억 확보
기사 작성일 : 2024-04-04 11:00:23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전남도 '2024년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신지 명사십리는 2007년 11월 도에서 관광 진흥지구로 승인받았으며 깨끗한 바다와 고운 모래, 수려한 경관으로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5년 연속 획득했다.

군은 도비와 군비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명사십리 주 출입구 인근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사진 촬영지를 설치하고 안전 펜스 등 시설물도 교체할 예정이다.

명사십리에 건립된 완도 해양 치유센터의 데크 로드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하고 '해양 힐링'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쇼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재생 사업과 기존에 선정된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 사업 '힐링해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해양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명사십리 관광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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