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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후계농업인 874명 선발…안정적 정착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4-04 11:01:22

후계농업인 영농 현장


[전남도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740명과 '후계농업경영인' 134명 등 총 874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발 인원 748명보다 126명 늘어난 것이다.

도는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술·경영교육 및 컨설팅, 금융 지원 등을 한다.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이며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3년 내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농지은행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등을 한다.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18∼49세이면서 독립경력 10년 미만으로, 서면 평가 및 전문 평가기관의 검증을 통해 선발된다.

가구당 최대 5억원을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연리 1.5%(고정금리) 조건으로 농지, 농기계 구입, 시설·축산 분야 설치비용을 융자해 준다.

전남도는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해 이러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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