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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영동] 과일나라테마공원 오색 과일꽃 향연
기사 작성일 : 2024-04-19 15:01:14

(영동= '과일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이 조성해 놓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이 오색 과일꽃으로 뒤덮였다.


과일나라 테마공원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동군은 영동읍 산익리에 자리 잡은 이 공원(7만8천㎡)에 최근 배, 사과, 복숭아, 자두 등이 울긋불긋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룬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원은 영동군이 국내 최대 과일 생산지 임을 알리기 위해 만든 관광시설이다.

10여종의 과일나무밭을 비롯해 아열대식물이 자라는 레인보우식물원, 곤충체험장, 분재원, 광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과일나라 테마공원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100년 묵은 배나무도 20그루도 있다.

1910년께 일본인들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이들 나무는 밑동 둘레 1∼1.5m의 고목이지만 여전히 풍성하게 꽃을 피운다.

김덕영 영동군 홍보팀장은 "공원에 오면 여러 종류의 과일꽃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일주일 정도가 가장 화려한 시기"라고 말했다. (글=박병기 기자, 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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