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홍현기 기자 = 인하대병원은 로봇수술이나 내시경 등의 수술·시술 기법(술기)을 교육·수련하는 시뮬레이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뮬레이션센터는 로봇수술 센터, 내시경 술기실, 통합술기실, 심폐소생술 술기실 등으로 구성됐다.

로봇수술 센터에는 실제 수술실과 같은 고가의 로봇수술 장비가 마련됐으며, 실시간 수술 중계가 가능한 원격 영상지원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내시경 술기실에서는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언제든 복강경 술기를 연마할 수 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직무·술기 교육뿐만 아니라 로봇수술 등 최첨단 의료 분야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며 "센터는 향후 조성 계획인 김포메디컬캠퍼스 의료진과 권역 내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