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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화천군수 교육행복도시 '최고의 경영 대상' 수상
기사 작성일 : 2024-04-04 19:00:30

(화천= 이상학 기자 =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가 '2024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경영대상 받는 최문순 화천군수(오른쪽)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경영대상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최 군수는 접경지역이자 군사도시의 문화와 이미지가 강했던 화천군을 '교육행복도시'로 만들었다.

지난 2017년 민선 6기부터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접경지역에서 최 군수는 교육을 중심으로 한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다.


화천 커뮤니티센터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 일환으로 전국 첫 모든 대학생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과 거주공간 지원금 월 최대 50만원, 유학비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또 강원도 첫 어린이 전용 도서관 건립을 비롯해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실버주택과 실버복지센터 등의 기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인구감소와 저출산으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상황을 돌봄과 주거지원을 결합해 주목받았다.

지난달 개관한 전국 첫 지자체 운영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대표적이다.


화천군 공공 산후조리원


[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청년과 신혼부부, 실버세대를 위한 공공 임대주택 건설,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에 대규모 택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주택 구매와 실 주거비에 대한 파격적 지원까지 준비중에 있다.

지난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키워낸 것은 물론, 북한강변에 54홀짜리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붐을 일으켰다.

이밖에 파로호 유람선 도입을 비롯해 최북단 백암산(해발 1천178m) 케이블카 등 군사문화 위주였던 접경지역을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최 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과 보육, 주거정책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의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화천군에 문화관광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전달했다.


화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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