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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찾아 50만 서울 예비군 격려
기사 작성일 : 2024-04-05 07:00:35

제1방공여단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


[ 자료사진]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민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예비군을 격려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을 찾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하고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시와 수도방위사령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도방위를 위해 활동 중인 예비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 시장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육군 제52·56사단장, 이병무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예비군 대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주차장에 마련된 차륜형 대공포 '천호'와 방공자동화체계(C2A) 등 방공 장비와 대테러 장비를 관람한다.

행사 이후에는 로비에 전시된 과학화 예비군 훈련 장비(마일즈 장비 등)와 '워리어플랫폼', 드론 등을 참관한다.

오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위협 상황에서 국토방위와 서울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50만 서울 예비군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어 '지역 예비군 무료 수송버스'와 같이 정예 예비군 육성과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시는 예비군 훈련장이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에 있어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2∼3번 갈아타야 하는 지역 예비군의 불편을 덜고 훈련 후 편안한 귀가까지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달 4일부터 수방사 예하 52사단(서초·박달)과 56사단(노고산·금곡) 훈련장을 오가는 무료 수송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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