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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6년 '환경교육도시' 지정 첫걸음…기본계획 수립
기사 작성일 : 2024-04-05 11:00:33

(청주= 김형우 기자 = 청주시가 2026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환경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본계획에는 환경교육 여건 조성을 위한 로드맵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교육실행 계획이 담겼다.

기본계획을 수립한 시는 전담팀을 꾸린 뒤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022년 1월 시행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반과 실적이 우수한 지역을 법정도시인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해 3년간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한다.

지정받기 위해서는 서면 평가와 평가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에 대비해 시는 지난해 5월 청주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모를 통해 환경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 에코콤플렉스와 탄소중립지원센터, 재활용시민센터 등 현재 운영 중인 환경교육시설과 연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세부 이행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2026년에 있을 환경부 공모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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