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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 화재 2시간 만에 진화…"실화 추정"(종합)
기사 작성일 : 2024-04-07 17:01:12

산불 현장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 최은지 기자 = 7일 오후 2시 17분께 인천시 서구 공촌동 계양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산 능선 일대 임야가 2천㎡ 넘게 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인력 170명과 산불 진화 헬기 4대, 진화 차량 26대를 투입해 1시간 58분 만인 오후 4시 15분께 불을 모두 껐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당초 화재 위치가 계양구 목상동으로 나왔으나 진화 과정에서 서구 공촌동으로 파악됐다"며 "산불 발생 초기에 진화 인력을 빠르게 투입해 불을 신속하게 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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