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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의료원 장애인 치과 진료 주 1일→5일로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04-08 09:00:35

부산의료원


[ 자료사진]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8일부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를 주 1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진료 확대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부산의료원 장애인 치과센터에서 연간 900여 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있지만, 주 1회만 진료해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3개월 정도 기다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치과진료 확대를 위해 3억4천만원을 투입해 치과의사 등 4명의 인력을 확충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치과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장애인 구강질환 진료, 중증장애인의 전신마취를 요구하는 고난도 치과진료, 구강검진사업, 장애인구강진료 시행계획 지원 등도 수행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 거주 장애인의 치과진료와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 시설 방문구강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 확대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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