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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제2회 인공지능(AI) 기반 암 치유센터 조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환자 치유 인프라 조성 방안'을 주제로 센터 사업 소개와 원격 협진 경험 공유, AI 기반 통증 관리 및 개인 맞춤형 식단·영양 관리 설루션 소개, 암 환자 데이터 수집 및 적재 연계 설루션 개발 현황 발표 등을 진행한다.

AI 기반 암 치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지역확산 선도사업을 통해 작년부터 추진 중인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강원대병원 암 병동 51개 병상을 활용해 입원 암 환자 및 암 치료를 마친 환자,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및 데이터 연계 설루션 개발, 수도권 주요 병원과 원격의료 협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21일 "강원대병원 암 치유센터 조성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암 환자의 개인 맞춤형 치유와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위해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