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조직 내부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촬영 이재현]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고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그 첫걸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불합리한 관행, 일과 삶의 조화, 구성원 간 관계 등 3개 항목·31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조직문화를 진단 후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의 과감한 혁신과 함께 수평적이고 유연하며,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직문화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조직문화 혁신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주민들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화가 중요하다"며 "최적의 조직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